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AI 시대 언론사 대응..."선제적 뉴스 데이터 가치 평가 필요"

기사입력 : 2025년04월09일 13:46

최종수정 : 2025년04월09일 13: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언론진흥재단, 2025 '해외 미디어 동향' 1호 발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언론사가 뉴스 데이터 가치를 평가하는 연구를 주도하거나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강경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NYT는 2023년 12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사 저작권을위반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포스트는 2024년 10월 AI 검색 플랫폼(기반 서비스)인 '퍼플렉시티'에 저작권 소송을 냈다.

오픈AI와 챗GPT 로고. [사진=뉴스핌 DB]

국내에서도 KBS 등 주요 방송사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상대로 뉴스 무단 사용에 관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9일 '해외 미디어 동향 제1호 AI 플랫폼과 언론사의 제휴 동향을 발표, 국내 언론사들이 AI 산업 내에서 영향력 있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언론계가 선제적으로 뉴스 데이터의 적정 가치를 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LLM 개발사들이 데이터의 기여도와 가치를 측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언론사가 뉴스 데이터의 가치를 평가하는 연구를 주도하거나 적극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자료= 한국언론진흥재단]

생성형 AI 업계에서는 뉴스 데이터를 상품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LLM 개발 선두주자인 구글은 언론사와의 뉴스 데이터 계약에서 유일하게 확인된 사례는 2025년 1월15일 발표한 AP통신과의 제휴뿐이다. 퍼플렉시티는 미국 타임지와 영국의 인디펜던트지 등 매체 10여 곳과 계약을 맺었고, 한국에서도 올해 3월 매일경제와 이데일리와 첫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퍼플렉시티는 LLM 개발은 거의 하지 않고 주로 오픈AI 등 타사의 LLM 모델들을 가져와 검색 서비스에 활용하는 곳이다.

언론재단 측은 "LLM 개발사들은 데이터의 기여도와 가치 측정에 소극적 경향 보이고 있다. 언론사가 뉴스 데이터 가치를 평가하는 연구를 주도하거나 적극적으로 지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