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표준 기반 코딩테스트 도구로 신뢰성과 활용도 인정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AI·SW 에듀테크 전문기업 구름(대표 류성태)의 SW개발역량 평가 플랫폼 '구름DEVTH'가 ITSQF(IT 분야 산업별 역량 체계) 기반의 SW개발역량 평가 도구 인증을 획득했다. 본 인증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산업별 역량 체계(SQF) 기반의 평가 도구 검증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코딩 테스트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사례다.
구름DEVTH는 개발자 채용 및 SW개발역량 평가를 위한 코딩 테스트 플랫폼이다. 실제 개발 환경과 유사한 최적의 시험 환경으로 실무 역량을 평가할 수 있으며, 평가 이후 즉시 역량 분석 결과를 리포트로 받아볼 수 있는 등의 장점으로 900개 이상의 기업, 기관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구름DEVTH의 누적 시험 응시자 수는 28만 명이 넘는다.
산업별 역량 체계(SQF)는 산업 현장의 실제 직무를 표준화하고, 필요한 역량을 구조화한 국가 수준의 체계로, 교육·훈련, 자격, 경력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인재를 육성하고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ITSQF는 그중에서도 IT 산업에 특화된 역량 체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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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름] |
이번 인증으로 구름DEVTH는 응용 SW 개발 직무 영역에서 L3, L4, L5 수준의 평가 도구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개발자의 직무 수행 능력을 국가 표준 기준에 맞춰 정량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코딩 테스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구름 DEVTH는 다음과 같은 수준별 평가를 통해 다양한 직무군의 핵심 역량을 검증할 수 있다. ▲L3: 화면 구현, 프로그래밍 언어 응용 및 활용, SQL 작성·활용 등 – 응용 SW 엔지니어링, DB 엔지니어링 영역 평가 가능 ▲L4: L3 항목에 더해 자료 구조 활용 추가 – 응용 SW 엔지니어링, DB 엔지니어링 영역 확장 ▲L5: 서버 프로그램 구현, 인터페이스 구현, 데이터 입출력 구현, SW 개발 보안 등 – 응용 SW, DB, 보안 엔지니어링 직무 수준 평가
또한, ITSQF 기반의 역량 체계는 비록 국내에서 공식 인증된 체계지만, 해외 주요 국가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역량 체계를 도입·활용하고 있는 만큼, 구름 DEVTH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장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게 되었다. 국내외 기업들에게는 개발 직무와 관련된 채용 시, 신뢰 가능한 국가 표준 기반 평가 도구를 통해 지원자의 실제 실무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개발자뿐 아니라 해외 인재 유입 시에도 활용 가능한 범용적 역량 체계로 기능하게 될 것이다.
구름 류성태 대표는 "이번 ITSQF 인증은 단순히 기술 평가 도구의 승인을 넘어, 개발자 역량 검증의 새로운 기준이 마련된 계기이다. 구름DEVTH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뢰받는 평가 플랫폼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