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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19만3000명↑…제조업·건설업 한파 지속

기사입력 : 2025년04월09일 08:04

최종수정 : 2025년04월09일 08:04

통계청, 9일 '2025년 3월 고용동향' 발표
고용률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 62.5% 기록
제조업 9개월·건설업 11개월째 취업자 감소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과 비교해 19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9.3%로 전년 동월보다 0.4%포인트(p) 상승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285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9만3000명(0.7%) 증가했다.

고용률은 62.5%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0.2%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69.3%로 전년 동월보다 0.4%p 오르면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5%로 전년 동월보다 0.2%p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0일 오전 2024년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잡(Job)다(多) 일자리 박람회'가 종각역 지하 태양의 정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구인 기업 41개사와 구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일자리, 취업 교육, 일자리 정보, 퍼스널 컬러 이미지 컨설팅, AI 면접, 프레디저 강점 진단, 지문 적성 검사, 취업 네컷 등의 행사도 함께 열렸다. 2024.11.20 yym58@newspim.com

실업률은 전년 동월보다 0.1%p 상승한 3.1%를 기록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7.5%로 전년 동월보다 1.0%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1만2000명, 7.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만7000명, 6.6%) ▲금융 및 보험업(6만5000명, 8.9%)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18만5000명, -8.7%) ▲제조업(-11만2000명, -2.5%) ▲농림어업(-7만9000명, -5.7%) 등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3월 기준으로 제조업은 9개월째, 건설업은 11개월째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3월에는 고용률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취업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보건복지나 공공행정 등이 취업자 증가폭을 견인한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에서는 취업자 수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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