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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멕시코 마약 카르텔 드론 공격 검토"

기사입력 : 2025년04월09일 01:15

최종수정 : 2025년04월09일 01:1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 대한 드론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NBC 뉴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남부 멕시코 국경에서 마약을 밀매하는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6명의 전현직 미군 및 사법, 정보기관 관료를 인용해 이에 대한 초기 논의가 백악관과 국방부, 정보기관 관료 사이에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카르텔 조직원은 물론 멕시코 정부와 협력을 통한 멕시코 물류망에 대한 드론 공격이 포함됐다.

다만 NBC 뉴스는 정부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멕시코의 동의가 없는 미국의 단독적인 조치 역시 배제되지 않았으며 이것이 최후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미국 정부 관료들이 멕시코 정부에 드론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전직 관료들은 트럼프 정부가 이미 군과 정보요원, 사법 집행 요원을 카르텔과 전투를 위해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도에 대해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국의 일방적인 멕시코 내 군사행동을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군사 행동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멕시코가 안보 문제에 대해 좋은 대화를 지속해서 진행해 왔으며 미국이 그러한 일방적인 조처를 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2.04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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