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 33만6681대로 전년비 13% 감소…머스크 반감 영향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22:30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22:30

테슬라 주가, 시간 외 거래서 5% 가까이 급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지난 1분기 1년 전보다 13%나 적은 차량을 인도하는 데 그쳤다. 전기차 경쟁이 심화하고 일론 머스크의 정치 행보에 회사에 대한 반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1분기 33만6681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6810대보다 13%가량 줄어든 수치다. 비저블 알파의 집계에 따르면 15명의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지난 분기 37만2419대의 차량을 인도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는 1분기 36만2615대를 생산했다. 이는 1년 전 43만3371대보다 위축된 규모다.

회사 측은 모델 및 지역별로 인도 수치를 밝히지는 않지만 1분기 34만5454대의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했으며 해당 모델 32만3800대를 인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트럭 등 다른 모델의 인도 대수는 1만2881대다.

1분기 중 테슬라는 새롭게 디자인된 모델Y에 맞춰 제조라인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일부 공장의 가동을 부분적으로 중단했었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모델Y가 올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 심화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떠오른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전 세계적으로 사고 있는 반감도 테슬라 매장에 대한 공격과 차량에 대한 보이콧으로 이어졌다.

특히 머스크가 극우 정당에 대한 노골적 지지를 선언하면서 유럽에서 테슬라의 인기는 빠르게 꺼졌다. 프랑스와 스웨덴에서 테슬라 차량 판매량은 2021 이후 최악의 1분기를 기록했다. 지난달 프랑스에서 등록을 마친 테슬라는 3157대로 1년 전보다 36.89% 급감했으며 스웨덴에서도 테슬라 차량 등록 대수가 같은 기간 63.9% 줄었다. 

실망스러운 인도 실적에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세다. 뉴욕증시 정규장 개장 직전인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28분 테슬라는 전장보다 4.88% 급락한 255.36달러를 가리켰다.

독일 베를린의 테슬라 매장에 뿌려진 파란색 페인트.[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4.0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