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선고 결과 어떻든 헌법기관 존중·수용"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탄핵이자 테러"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서른번째 줄탄핵, 최상목 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실익 없는 분풀이식 보복이고, 다수당의 폭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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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02 pangbin@newspim.com |
그는 "밖으로는 AI 전쟁, 관세 전쟁이 긴박하게 벌어지고 있고, 안으로는 민생경제 상황이 엄중한 시기"라며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국가 경제를 생각하고, 민생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지금 즉시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의 눈에는 국가도 경제도 민생도 없다"며 "오로지 조기 대선을 통해, 아버지 이재명을 대통령에 옹립해서 절대권력을 누려보겠다는 망상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에 대해선 "헌재에서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끝이 아니다. 새로운 시작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한시도 멈출 수 없다"고 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국민의힘은 결과가 어떻든 헌법기관의 판단을 존중하고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민주당도 이제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서 헌정질서를 지키고 헌재 판단을 온전히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선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보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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