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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스테이지] 조동진·송창식·유재하...싱어송라이터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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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주최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올해로 3회째 맞아
총 1,500만 원의 상금과 음원 발매 등 활동 지원
거친 세상을 아름답게 해줄 새로운 목소리 기다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 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인 '히든 스테이지'가 한국 대중음악계를 이끌고 갈 새로운 얼굴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히든 스테이지'는 노래 잘하는 가수를 선발하는 경연대회와는 사뭇 다르다.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노랫말로 쓰고, 곡을 붙여서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한다. 말하자면 기교보다는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 나날이 거칠어져 가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음유시인이 필요할 때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4.02 oks34@newspim.com

길지 않은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 속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손꼽을 만한 가사는 그리 많지 않다. 그만큼 싱어송라이터는 귀한 존재다. 싱어송라이터로 알려진 가수들 중에서 시인 못지않은 노랫말로 세상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셨던 이들도 있었다.

1987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요절한 싱어송라이터 유재하는 지금도 회자되는 음유시인이다. '보일 듯 말 듯 가물거리는/ 안개 속에 싸인 길/ 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보아도 찾을 수 없네/ 그대여 힘이 돼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 유재하 '가리워진 길'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유재하 앨범. 2025.04.02 oks34@newspim.com

유재하가 만들고 부른 이 노래는 알 수 없는 미래의 길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을 노래했다. 한양대 작곡과에 다니던 유재하는 클래식보다는 가요와 팝에 관심이 많은 아웃사이더였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사랑하기 때문에' 같은 명곡을 세상에 남겼다. 조동진도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대표적인 음유시인이었다.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고 싶어//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조동진 '제비꽃'.

조동진은 자신의 시집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청맥, 1991)에서 '제비꽃'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는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있는 봄바람 속에서 짧게 흔들리고 있는 그 꽃을 발견하게 되면 반가움과 함께 왠지 애처로운 생각도 든다"면서 "그것은 마치 꿈 많은 젊음이 갖는 절망감을 보는 듯해서 더욱 그러하다"고 밝혔다. 크고 화려한 것보다 작고 가냘픈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던 조동진도 이제 이 세상에 없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제비꽃'이 수록된 조동진 앨범 재킷. 2025.04.02 oks34@newspim.com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불면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 - 송창식 '피리 부는 사나이' 일부.
송창식도 당대 최고의 음유시인이다. '사랑이야', '나의 기타 이야기', '우리는', '담배가게 아가씨' 등 수많은 곡들은 그의 시적인 역량을 짐작할 수 있는 노래들이다. 영화감독 박찬욱은 "제 기억에는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노래가 나왔을 때 그때 좀 충격을 받았어요"라며 "그저 노래를 잘하는 사람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예술가였구나. 그때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라고 극찬했다.

그들의 뒤를 이을 음유시인은 누구일까.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히든 스테이지' 시즌 3는 오는 4월 27일까지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기성이나 신인 구분 없이 자신의 노래를 알리고 싶은 개인이나 팀(대표 1인 지원 가능)이라면 누구나 나이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송창식 베스트앨범 재킷. 2025.04.02 oks34@newspim.com

'히든 스테이지'는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는 소통형 경연대회다. 5월 8일 20~30팀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면 서울 여의도 미원빌딩 뉴스핌 본사의 최첨단 스튜디오에서 실력을 겨룬다. 매주 뉴스핌TV KYD를 통해 경연 영상이 공개되면서 심사위원과 음악 팬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 8월 말 본선 경연이 끝난 뒤 최종 결선에 오를 톱10(심사에 따라 적거나 많을 수도 있다)을 선발한다. 최종 결선은 오는 9월 경 서울시 일원의 야외 무대에서 많은 관객들과 함께 진행된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뉴스핌 본사 스튜디오에 마련된 연습실과 녹음실을 무상으로 사용할 기회도 제공한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와 미발표 창작 곡 1곡의 음원 파일(MP3) 및 해당 곡의 실연 영상 URL을 프로필 사진 1장(JPG, PNG)과 함께 히든 스테이지 사무국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참여 방법은 히든 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참조. 문의 사항은 히든 스테이지 사무국 이메일 hiddenstage@newspim.com로 하면 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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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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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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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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