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샤오미 전기차, 충돌 후 배터리 화재...탑승자 3명 사망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6:50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16:5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에서 샤오미(小米) 전기차가 충돌 사고가 난 후 불이 나면서 탑승자 3명이 숨졌다.

중국 남방도시보는 샤오미 전기차 SU7이 지난달 29일 안후이(安徽)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충돌한 후 폭발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일 전했다.

해당 전기차는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이후 배터리 화재로 전소됐다. 탑승자 가족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3월 29일 저녁 차량이 가드레일에 충돌한 후 문이 잠기고 배터리에 화재가 나면서 탑승자 3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1일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달 29일 밤 10시 44분 SU7이 사고를 당했다고 발표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사고 발생 전에 고속도로 자율주행 모드로 시속 116km로 주행하고 있었으며, 사고 직전 운전자는 수동 모드로 전환해 감속했지만, 가드레일의 콘크리트와 충돌했다. 충돌 시 속도는 시속 97km였다.

샤오미는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사고 지역으로 가서 경찰 조사에 협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소유주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샤오미는 사고 차량이 충돌 후 문이 잠기는 현상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SU7은 샤오미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지난달 샤오미 SU7 인도량은 2만 9000대를 넘어섰으며, 누적 인도량도 20만 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샤오미의 전기차인 SU7의 사고후 모습 [사진=남방도시보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