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주요 도로변과 공공장소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약 11만 본의 꽃묘를 생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원 문화 확산을 목표로, 메리골드와 팬지를 주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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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꽃묘 식재.[사진=정선군] 2025.04.01 onemoregive@newspim.com |
정선군은 북평면 농업기술센터에서 메리골드 10만 본, 팬지 1만 본을 생산할 계획이다. 올림픽 유산과 청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정선을 정원처럼 가꾸기 위한 노력이다.
군은 2024년에 메리골드 9만 5000본을 일부 지역에 식재해 생육 과정을 모니터링 중이다. 2025년에는 자동파종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메리골드는 3월과 5월, 팬지는 9월과 이듬해 3월에 각각 파종 및 분양된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이 정선군 전역의 경관을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보다 아름다운 정주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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