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운영...전기·그늘막·조명 등 지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3일부터 수시 신청 받아 23일부터 10월까지 엑스포 상설 버스킹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엑스포 상설 버스킹은 야간경관 특화도시로 선정된 갑천 일대 엑스포다리에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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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상설 버스킹 공연 모습. [사진=대전관광공사] 2025.04.01 gyun507@newspim.com |
올해 3년째를 맞이한 버스킹 공연은 지난해 57개팀의 실력있는 버스커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엑스포 버스킹은 기존 엑스포다리 버스킹존 2곳에 더해 시민광장 무빙쉘터 내로 장소를 추가해 시범 운영된다.
공연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오후 9시(1일 3회/ 2시간 단위)까지 진행한다. 신청접수는 3일부터 엑스포시민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장 사용일 20일 전까지 신청하면 내부 심사를 거쳐 공연 승인을 받게 된다.
전기설비 사용 및 안전 펜스, 그늘막, 조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나 대전시 등 중대형 행사 개최 및 날씨로 인해 공연이 어려울 경우 기 승인된 버스킹 행사는 취소될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엑스포다리에서 버스커들의 연주와 노래로 시민들이 잠시나마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