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는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 2212억 원을 투입,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착공 예정인 사업은 총 4개로 인력 양성과 테스트베드 구축이 주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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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사진=강원도] 2023.03.06 onemoregive@newspim.com |
한국반도체교육원은 오는 4월 1일 착공식을 갖고 2022년 확보한 국비 200억 원을 활용한다. 지난해 7월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반도체공동연구소는 11월 착공 예정이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도 올해 착공된다. 이는 2023년 중앙투자심사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반도체 공유대학과 AI 반도체 인력 양성 등 총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6개 반도체 기업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2163억 원 규모의 유치도 이뤄졌다.
강원도는 삼성전자, DB하이텍 등과의 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기업 유치를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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