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용인시,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동별 사용검사 승인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1:13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11:13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가 31일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 동별 사용검사를 승인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하자 상당 부분을 개선했고, 입주예정자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한 결과 75.8%가 3월 안에 입주를 원하는 점을 고려해 31일 입주하도록 해 달라고 시에 사용검사 처리를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하자 보수 상황을 살핀다. [사진=뉴스핌 DB]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7일 품질점검을 했고, 3월 18일에는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관리 운영기준'에 따라 현장기술자 교차 점검과 건축사회 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20일에는 시가 지하주차장 누수를 비롯한 하자 이행 상태와 도 품질점검 지적사항 조치 결과를 확인하려고 16명으로 구성한 품질점검단을 구성해 6시간 동안 특별점검을 별었다.

점검 결과 지하주차장 누수를 포함한 주요 하자를 보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품질도 기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품질점검에서 지적한 건축물 공용부분, 주차장, 토목·조경 시설물 분야 67건도 보수했다.

감리자는 지하주차장 하자 보수와 관련해 입주예정자와 경남기업이 각각 선정한 정밀안전진단기관 간 협의를 거쳐 도출한 공법으로 하자를 보수하도록 조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하자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전까지 사용검사를 승인하지 않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문제를 해결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 시장은 입주예정자 중도금 대출 기한 연장도 관철했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경남기업에 입주예정자 대출 연장 동의를 요청했고, 경남기업은 26일 중도금 대출 금융기관에 대출 연장 동의서를 제출했다.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는 처인구 양지면에 지하 2층·지상 20층, 17개 동, 1164가구 규모로 건설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에서 지하주차장 천장과 외벽에서 심각한 누수가 발생했는가 하면 가구 베란다와 옥상에서 누수 흔적이 나타났다.

또 비상계단에 난간을 설치하지 않았고, 포함해 콘크리트 균열과 도로 미포장 같은 많은 하자가 드러나면서 입주예정자들이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다.

seungo215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