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휴일인 30일 경북 상주와 성주의 단독주택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주민 1명이 숨졌다.
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9분쯤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의 한 주택에서 주택 배전반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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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3시9분쯤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의 한 주택에서 주택 배전반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31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35명과 장비 12대를 급파해 발화 1시간14분만인 이날 오후 4시23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목조주택 1동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3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49분쯤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A(8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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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49분쯤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A(8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경북소방]2025.03.31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61명과 장비 18대를 급파해 발화 3시간9분만인 이날 오후 5시57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A씨가 숨진 채 발견되고 주택 1동과 창고 1동이 전소했다. 또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와 함께 발화원인,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