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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고폰 판다...S24부터 26~64만원 낮춰 판매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09:14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09:14

온라인에서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제품 대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1일부터 국내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향후 시장 수요 및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인증중고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기존에 일괄 폐기했던 반품 제품을 새 제품 대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AI'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 폐기물도 줄여 순환경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으로 판매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은 기존 새 제품 대비 26~64만원 낮은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별 가격은 S24 울트라(256GB)는 130만7900원, 512GB 모델은 136만7300원, 1TB 모델은 148만6100원이다.

S24+는 256GB 모델이 104만1700원, 512GB 모델이 110만1100원이다. 기본 모델인 S24는 256GB가 88만9900원, 512GB는 94만9300원이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새 제품과 동일하게 A/S 보증 기간은 2년으로 제공되며, 삼성케어플러스 중 파손 보장형에 가입이 가능하다. 또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이 가능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품질을 보증하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소비자들이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갤럭시 AI'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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