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헬기 2대·차량 2대·인력 56명 투입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용안리 산198-1 일원에서 오후 1시 32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43분만에 진화 완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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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용안리 산198-1 일원에서 오후 1시 32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43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2대, 진화차량 2대, 진화인력 56명을 신속 투입해 오후 3시 15분경 진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산불 발생 원인은 묘지 내 실화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상남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