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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24~25일 강풍을 타고 확산해 안동시와 영양.청송.영덕군 등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을 초토화시키면서 소중한 인명과 삶의 터전을 유린한 가운데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에서 한 주민이 화마에 앗긴 참담을 딛고 마늘밭에 비료를 뿌리고 있다. 지난 25일 청송군 진보면을 넘어 강풍을 타고 걷잡을 수 없는 불길로 동해연안 영덕지역으로 치달은 '의성산불'로 바닷가 마을 노물리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노물리 마을이 화마에 종이상자처럼 구겨져 있다.2025.03.26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