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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 '젠지 패션 성지'로 변신한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16:13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16:13

오와이, 내달 10일까지 국내 첫 단독 팝업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MZ세대 놀이터 스타필드 수원이 글로벌 젠지(Gen-Z) 세대를 사로잡은 핫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모아 새로운 패션 중심지로 거듭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수원이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을 대거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미국 등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들이 국내 첫 팝업스토어나 매장을 오픈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오와이(OY)'는 다음 달 10일까지 국내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모델이 스파필드 수원에 첫 매장을 내는 '오베이' 옷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세계프라퍼티]

기하학적 형태를 스포티한 무드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오와이는 2025 봄·여름(S/S) 시즌 신제품과 인기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최대 60% 할인하는 세일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다음 달 11일에는 글로벌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오베이(OBEY)'가 스타필드 수원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 미국 그래피티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가 창립한 오베이는 펑크 록과 스케이트보드 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자유로운 스타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베이 매장은 경기권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K디자이너 브랜드 '스탠드오일(STAND OIL)'도 내달 1일 매장을 오픈한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가방 브랜드인 스탠드오일은 올해 봄 시즌을 맞아 여성 슈즈 라인도 출시한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짐웨어 브랜드 '본투윈(BORNTOWIN)',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노매뉴얼(NOMANUAL)',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젼(TRUE RELIGION)' 등 인기 브랜드들이 스타필드 수원에 입점하며, MZ세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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