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주민들간의 커뮤니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경기도 주관 '유니버설 디자인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별양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을 지난 2월 7일, 3월 24일 2회의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계획안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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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양어린이공원 재조성 조감도. [사진=과천시] |
시에 따르면 공원 이용률이 높은 인근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황톳길, 소규모 독서공간, 운동공간을 구성했다. 또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통합형 놀이공간으로 마운딩, 와이드슬라이드, 트램펄린, 회전무대, 모래놀이터 등도 구성했다.
시는 앞으로 진·출입부 및 공원 내 단차 개선 등을 통해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주민들이 노후된 공원으로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음을 감안해 조속한 공사추진을 위해 4월 중 경기도 공공디자인 심의를 요청하는 등 관련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주민참여 감독관을 위촉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오는 9월 공사가 완료되면 어르신, 어린이 등 많은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즐길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지역 주민들간의 커뮤니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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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양어린이공원 재조성 배치도. [사진=과천시]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