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청년후계농 대상자 중 바우처 지급이 완료된 청년농업인에게 최대 2년간 추가 지원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도입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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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고창군]2025.03.27 gojongwin@newspim.com |
농업을 시작하는 청년농업인들은 토지구입과 시설 마련으로 인해 큰 경제적 부담을 안게 됨에 따라 기존 지원이 3~4년에 불과해 추가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최대 5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해 청년농업인들의 성장을 돕고 농업의 규모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청년농업인 지원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카드 구축, 창업 및 경영 안정 지원, 농업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초기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