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핫플레이스 성수동에 새로운 비즈니스 랜드마크가 등장했다. 바로 '서울숲 더스페이스' 지식산업센터다. 최근 MZ세대의 성지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성수동은 '삼표레미콘 부지'의 일반상업지역 용도 상향 조정과 맞물려 비즈니스 인프라 확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 |
[사진=서울숲 더스페이스] |
성수동은 기존의 공업지역 이미지를 벗어나 스타트업, IT 기업, 패션·디자인 기업이 몰리는 신흥 비즈니스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입주 문의도 쇄도하는 상황이다. 특히, 해당 부지에는 연면적 44만7,913㎡ 규모의 업무·숙박·문화·판매시설 등을 포함한 77층짜리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유니콘 창업허브'가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서울 동북권의 문화복합시설 확충을 목표로 한 대형 다목적 공연장 '컬처허브' 조성도 추진되고 있어, 성수동이 강남과 여의도를 대체할 새로운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성수동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제화 거리와 공업 지역으로 인식되었으나,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트렌드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탈바꿈했다. 힙한 카페, 갤러리, 플래그십 스토어 등이 들어서면서 유니크한 문화가 형성됐고, 이러한 분위기는 젊은 창업가들과 혁신 기업을 성수동으로 불러들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성수동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서울숲과 인근 한강 뷰는 기업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강변북로 및 동부간선도로와 인접해 강남 및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비즈니스 인프라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성수동의 변화 속에서 '서울숲 더스페이스'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오피스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연무장길에 위치한 이 지식산업센터는 IT 스타트업과 패션·디자인 관련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울숲 더스페이스'는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약 2만5,000㎡ 규모로 조성되며,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전용면적 30㎡~115㎡의 공간을 유연하게 제공한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과 개방감 있는 공간 설계가 적용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의 브랜딩과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 설계까지 지원해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원하는 기업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서울숲 더스페이스'는 IT·스타트업,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콘텐츠 제작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지사, 대기업의 사무실 이전, 신생 스타트업의 본사 입주 등 다양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강남에서 성수동으로 이전을 고려하는 기업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 기업 대표는 "기존 강남에서 성수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후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다"며 "서울숲 더스페이스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감각적인 공간을 제공해 기업 브랜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숲 더스페이스'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수동이 가진 감각적인 분위기와 서울숲 인근의 쾌적한 환경이 맞물리면서 MZ세대가 선호하는 업무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 가는 중이다.
성수동이 강남과 여의도를 대체할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하는 가운데, '서울숲 더스페이스'가 이 흐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