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45주년 맞은 정태춘·박은옥 "노래 시집과 붓글집 낸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태춘 박은옥, 데뷔 45주년 기념 문학 프로젝트 '노래여, 벽을 깨라'
13년 만에 새 정규 '집중 호우 사이' 발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정태춘·박은옥이 음악과 시, 붓글을 통해 데뷔 45주년을 문학프로젝트로 기념한다. 

25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는 '2025 정태춘 박은옥 문학 프로젝트: 노래여, 벽을 깨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정태춘, 박은옥을 비롯해 김준기 미술평론가, 김창남 성공회대 명예교수 겸 문화평론가, 오민석 문학평론가 등이 참석했다.

한국 포크 음악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아티스트 정태춘과 박은옥이 데뷔 45주년을 문학으로 기념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발표한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이후 13년 만에 발표되는 새 정규앨범 '집중호우 사이'를 오는 4월 발매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정태춘 박은옥 문학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준기 미술평론가, 박은옥, 정태춘, 김창남 성공회대 명예교수, 오민석 문학평론가(왼쪽부터) 2025.03.25 alice09@newspim.com

이날 정태춘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40주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25개 지역에서 콘서트를 했다. 그리고 전시, 책, 앨범을 함께 준비했었다. 그 결과를 가지고 영화를 제작해서 극장 상영까지 했다. 사실 거기서 끝내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왜 다시 노래를 만들었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인터뷰 당시 '더 이상 나의 노래는 없다'고 말했는데 새 노래를 만들게 됐다. 내 안에서 노래가 나왔고, 그걸 들려주고 싶었다. 노래를 만드는 과정에서 정말 좋은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 하나였다. 어떤 평가가 나와도 중요치 않고, 한동안 몰두를 했던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은옥은 "저는 정태춘 씨처럼 창작자가 아닌 목소리로 표현하는 사람이라 음반에 대한 느낌이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가한다. 정태춘 씨는 2012년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이후에 다시는 노래를 만들지 않겠다고 13년을 닫고 있었는데, 이 음반에 실린 음악이 2022년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정태춘 문학 프로젝트: 노래여, 벽을깨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은옥(왼쪽)과 정태춘 2025.03.25 alice09@newspim.com

그는 "다시 좋은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30편 이상의 글을 썼다. 정태춘 씨의 노래들이 산문처럼 가사가 길고, 글로만 놓고 봤을 때 쉽지 않아서 좋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때 기분이 상했는지 안 만든다고 하더니 며칠 지나서 다시 펼치며 '내 속에서 노래가 자꾸 나온다'라고 하더라. 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알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이 음반이 다시 어떤 평가를 받고 소수의 사람에게 전해지더라도 좋은 노래를 만들고 싶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아날로그적인 녹음을 통해 가보자는 말을 전했다. 어쩌면 우리에게 마지막 음반일 수도 있는데, 글에 멜로디가 입혀지면서 그걸 노래로 들었을 때는 역시 이 사람은 참 다른 노래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의 진행을 맡은 김준기 미술평론가는 "저는 미술인인데 두 선생님의 프로젝트 소개를 맡았다. 정태춘 선생님의 미술 매니저인 까닭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 20년 이상 선생님이 하시는 일을 가까이 지켜봤고, 여러 프로젝트를 같이 해오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9년에 있었던 40주년 프로젝트에 있어 5년 만에 '문학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걸게 됐다. 노래라는 것 자체가 시 자체가 노래에서 나왔다는 역사적인 이야기들을 되짚어 볼 때, 정 선생님의 모든 음악적인 성취는 문학의 힘으로 출발했다고 생각해 '문학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태춘은 "예전에 붓글을 쓰면서 '벽을 깨라'라는 말을 쓴 적이 있는데 거기에 '노래여'라는 말을 붙였다. 마음 속에서는 상식과 고정관념의 벽, 격식과 규범의 벽, 독점과 차별의 벽, 장르의 벽, 그리고 현 시대를 봤을 때 야만의 벽을 돌파하는 힘을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노래여, 벽을 깨라'라는 이름으로 짓게 됐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정태춘 박은옥 문학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준기 미술평론가, 박은옥, 정태춘, 김창남 성공회대 명예교수, 오민석 문학평론가(왼쪽부터) 2025.03.25 alice09@newspim.com

정태춘·박은옥은 무려 13년 만에 정규 12집 '집중호우 사이'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 미술평론가는 "창작에 물꼬를 깊이 가둬두었다가 12년 만에 새 앨범을 내게 됐다. 이 앨범 자체가 갖고 있을 깊이와 넓이에 대한 큰 기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태춘은 노래시집 '집중호우 사이'와 붓글집 '노래여, 노래여' 2종의 신간을 발간한다. 노래시집 '집중호우 사이'에는 앨범 수록곡 10편의 가사와 미발표 가사 20여편, 그리고 노래로 만들지 않았던 시기에 썼던 붓글의 텍스트를 담았다. 이번에 출간하는 '노래여, 노래여'에는 그간 썼던 붓글 작품들과 짧은 산문이 담긴다. 또 붓글 작품 중 '노래'와 관련된 작품들을 선별해 6월초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동명의 전시를 개최한다.

김 미술평론가는 정태춘의 붓글집에 대해 "정 선생님이 붓글에 심취해 계신다. 한문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한시를 쓰기도 하셨는데 대중 소통을 위해 한글 서예를 하고 계신다. 문학 시인이기 때문에 시적 내용이 풍부하고, 본인의 자필로 서예 작품으로 선보인다는 것이 뜻 깊다"고 설명했다.

김창남 성공회대 명예교수는 정태춘과의 오랜 인연을 밝혔다. 그는 "저는 대학생때 정태춘 선생의 첫 음반을 들었던 기억을 가진 세대"라며 "오래 팬으로서 그의 음악을 좋아했다. 변혁운동이 휘몰아쳤을 때 한 가운데서 실제로 만났고, 이후로 오래 동지적 연대를 느끼며 지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정태춘 문학 프로젝트: 노래여, 벽을깨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은옥(왼쪽)과 정태춘 2025.03.25 alice09@newspim.com

김 교수는 "당시에 처음 '시인의 마을'을 들었을 때, 1970년대 포크음악이 나오면서 청년음악이 하나의 문화로 등장했다. 그리고 포크음악이 금지곡이 되면서 퇴출을 당한다. 청년 세대를 대변하는 음악이 없어졌다가 정태춘의 음악이 등장했다"라며 "이후에 1980년대 말에 정태춘 선생은 변혁운동 한 가운데서 가장 낮은 곳의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에 싸웠다. 굴곡을 거치며 시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음악인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진정한 예술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정태춘·박은옥 12집에는 '기러기', '도리 강변에서', '엘도라도는 어디', '민들레 시집(박은옥 노래)', '나의 범선들은 도시를 떠났다', '솔미의 시절', '집중호우 사이', '폭설, 동백의 노래(박은옥 노래)', '정산리 연가' '하동 언덕 매화 놀이'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김창남 교수는 이번 '집중호우 사이'에 대해 "이번 음반을 들으면서 기본적으로 포크음악의 핵심은 그 속에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는가에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대중음악은 감각적으로 반응하고 자극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정태춘의 새 음반에 실린 노래는 그 느낌을 이해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가사를 끊임없이 읽으며 그 속에 있는 이야기를 들어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음악"이라고 부연했다.

오민석 문학평론가는 "이번 음반은 정점에 오른 것 같다. 이번 음반이야말로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문학적 성취, 대중가요가 이룬 가장 높은 문학적 성취를 보여주는 음반이라고 생각한다. 음반 제작 전에, 정태춘 선생이 사석에서 '한국문학에 진 빚을 갚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완성된 음반을 듣고 나서 한국 문학에 진 빚을 갚는 수준을 넘어서서 한국 문학에 더해진 또 하나의 문학적 성취라고 본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정태춘 문학 프로젝트: 노래여, 벽을깨라' 기자간담회에서 무대를 꾸미는 정태춘의 모습 2025.03.25 alice09@newspim.com

정태춘은 다시 음악을 만들기까지 13년이 걸렸다. 그 오랜 공백을 깨준 인물은 예상외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었다.

정태춘은 "노래에 관심도 잃어버리고 붓글에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손녀와 도서관에 간 적이 있는데 문화예술코너에서 밥 딜런 가사집을 발견했다. 가사집을 구매해 그의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내가 알던 밥 딜런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며 "밥 딜런의 수많은 가사, 이미지 등에서 영감을 얻을 순 없었다. 다른 세계관, 환경이기 때문에 노래로서 예술적 영감을 받진 못했지만 자극은 분명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그 전까지 써 놨던 메모, 시, 붓글의 글을 훑어보면서 그 속에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밥 딜런처럼 리드미컬한 밴드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 새벽에 일어나 신나는 노래를 썼는데, 이번 앨범에는 전체 노래 중에 얌전한 노래 10곡을 선정해 녹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태춘은 "노래를 창작하게 되면 음악이 하나의 비즈니스가 된다. 노래를 하는 일이라고 해서 더 특별히 행복하진 않다. 노래가 가진 힘, 설득력, 노래를 통해 할 수 있는 말과 말의 방법, 표현 방식에 매력을 느낀다. 그래서 평생 붙잡고 왔다고 생각한다. 노래를 부르는 일 말고 내게는 노래를 만드는 일이 더 행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태춘은 "우리는 몇 년 동안 작업한 결과물을 이번에 내놓게 된다. 노래가 발단이 됐지만, 노래 이외에 썼던 시들도 시집을 같이 묶어 내게 됐다. 붓글도 전시회를 하게 됐고, 새 노래를 발표하는 콘서트도 하게 됐다. 많은 분들이 마음을 열고 새 노래도 들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태춘 박은옥은 새 앨범 밮표와 함께 순회 콘서트 '나의 시, 나의 노래'로 관객을 만난다. 오는 5월 17일 부산을 시작으로 24일 대구, 6월 7일 울산, 17일부터 23일까지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이어 2026년 초까지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은 두 사람의 노래와 시 낭송, 붓글 사진과 텍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