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전 부산교육감이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최윤홍 후보에게 유감을 표했다.
![]()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2.27 |
하윤수 전 부산교육감 손정수 대변인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최윤홍 후보께서 '여론 왜곡'이라는 주관적 판단을 근거로 단일화 논의를 중단한 결정은 부산 시민과 교육 가족이 쌓아온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윤홍 후보 캠프 일부 관계자가 하윤수 전 교육감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허위 주장을 유포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하며 "하윤수 전 교육감은 현재 누구도 지지하거나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변인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허위 주장이나 비방이 아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성숙한 선거가 치러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거가 되어야 하며 선거의 모든 과정이 교육의 연장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