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청년들의 취업과 주거 등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청년 기구가 만들어져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천시는 청년 참여기구인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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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 [사진=인천시] |
시는 지난 1월 23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인천에서 살거나 활동하는 18∼39세 청년 109명을 위원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취업·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참여·권리, 기후·환경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며 공식 임기는 12월 31일까지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선출했으며 이들은 각 분과장과 함께 운영진을 구성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난 21일 미추홀구의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정책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