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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의 국방인사이드] "북한판 S-300·S-400 개량형 미사일 양산·배치…러시아 기술 이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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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 발사 공개
"본격적인 생산 들어간 무기체계" 언급
본격적인 양산단계 착수·배치시작 관측
韓 킬체인·美 공중 우위·정밀 타격 영향
'레이더·요격·지휘차량' 러 기술 지원 주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21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사일총국이 3월 20일 군수공업 기업소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최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무기체계의 종합적 전투 성능검열을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했다면서 "전투적 속응성이 우월하며 무기체계의 전반적인 믿음성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자랑할 만한 전투적 성능을 갖춘 또 하나의 중요 방어 무기체계를 우리 군대에 장비시키게 된다"고 말했다고 했다. 

북한이 31일 아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다. 이에 대응해 한미 공군이 강원도 태백 사격장에서 적 이동형과 고정형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사진과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가 발사한 GBU-12 공대지 유도 폭탄이 가상의 적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를 정확히 명중시켜 파괴하고 있다. [사진=합참]

◆北 개량형 지대공 미사일, 한미 공중자산 위협

무기체계 권위자인 권용수(해사 34기) 국방대 명예교수는 "북한이 이번 포함 최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체계를 2021년 9월 이후 5차례 시험 발사한 것을 봤을 때 북한 주장대로라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가 배치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권 명예교수는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보인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밀착 협력을 볼 때 러시아의 관련 첨단 기술의 자문이나 기술 이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북한판 S-300'이나 'S-400 개량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2024년 4월 신형 반항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보도하면서 '별찌-1-2' 이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면서 "당시 '신형'이란 이름을 썼는데 이번에는 '최신형'으로 표현한 것으로 볼 때 다른 모델이거나 개량형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기반하고 있는 러시아 S-300 또는 S-400의 제원은 한국의 패트리어트(PAC)-3나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에 준하는 요격 능력이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은 설명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여기에 '별찌' 시리즈 개량형이 기존보다 기술적 제고를 했다면 한미 공중 자산에 위협적"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대공 미사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홍 선임연구위원은 봤다.

러시아는 대공 미사일 요격체계 분야에서 미국과 양대 축을 이루는 첨단 무기 보유국이며 S-400 중장거리 대공 미사일은 2016년 이후 중국과 튀르키예, 인도, 알제리에 판매돼 운용되고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은 설명했다. 

◆FS 종료일 '방어용 무기' 공개…美 자극 안해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러시아 기술 협력과 다양한 경로의 능력 확보를 통해 미사일 요격과 대공 능력이 향상되면 한국의 킬체인이나 미국의 공중 우위와 정밀 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관측했다.

특히 북한이 취약한 레이더나 현장 종합지휘차량 능력이 러시아를 통해 제공될 수 있으며 레이더와 요격유도, 지휘차량 현대화 부분에 있어 러시아 기술 지원이 이뤄진다면 능력을 빨리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홍 선임연구위원은 예상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한미 연합 '자유의 방패'(FS) 연습 종료일인 20일 실험하고 종료 직후 보도를 통해 방어용 무기인 대공 미사일을 공개했다"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는 일정한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北 국방성 "FS연습, 침략전쟁" 경고 담화 

다만 북한은 21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방성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최근 미국과 한국이 대규모 전쟁 연습인 프리덤 실드 일환으로 그 누구의 '비밀지하 갱도망 파괴'와 '핵무기 제거'를 노린 도발적 성격의 특수전 훈련을 감행했다"고 비판했다.

북한은 "이는 미한이 입버릇처럼 외워대는 '방어적 성격'의 연합 군사 연습이 철두철미 우리 국가를 공략하는데 목적을 둔 침략전쟁 시연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적대세력들의 모험주의적인 불장난 소동이 몰아올 파국적 결과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며 미국과 한국 군부에 더 이상의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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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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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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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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