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세계百 "앱 커뮤니티 활동 고객, 객단가 5배 높아"

기사입력 : 2025년03월19일 09:05

최종수정 : 2025년03월19일 09: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앱 커뮤니티 활동 고객 객단가 250만원...미 가입자보다 높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지역별 고객 커뮤니티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취향과 교류에 기반한 커뮤니티를 강화해 고객과 고객은 물론 고객과 백화점 간의 유대를 높이고 고객의 마음에 더욱 다가간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앱 커뮤니티 '슬기로운의 정부생활'. [사진=신세계백화점]

지난해 1월 출범한 신세계백화점 앱 커뮤니티는 '참잘먹었어요'(식음)와 '참잘질렀어요'(쇼핑)의 취향 공유 공간으로 시작해 현재 약 20만 명의 회원이 활동, 백화점을 대표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고객 개개인의 취미와 후기를 공유하는 이 공간은 고객들의 활발한 오프라인 활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앱 커뮤니티 활동 고객은 미가입 고객과 비교했을 때 백화점에서 5배 이상의 지출을 보였다. 앱 커뮤니티 활동 고객의 객단가는 250만 원을 넘어선 것에 반해, 미가입 고객은 50만 원대에 그쳤다.

VIP에서도 커뮤니티 가입 고객이 백화점을 더욱 자주 찾는 현상이 나타났다. 에메랄드 등급 이상의 VIP 고객 중 96%가 올해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커뮤니티 미가입 VIP 고객(87%)과 차이를 보였다.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는 다양한 쇼핑 정보와 혜택이 매장 방문 유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취미 커뮤니티에 이어 '신사클럽'(사우스시티), '신남클럽'(하남점) 등 점포별 소통 공간 확장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과 이달 각각 오픈한 '김해피클럽'과 '슬기로운의정부생활'도 김해와 의정부 지역 고객들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새로이 선보인 점포 커뮤니티이다. '김해피클럽'은 오픈 일주일 만에 가입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으며, 한 달 후 2만 명에 달했다.

'슬기로운의 정부생활'도 커뮤니티 개설 후 4일 만에 1만5000명의 회원이 모여 김해와 의정부 지역민들의 신세계백화점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커뮤니티 가입 회원들은 방문 후기, 백화점 이용 팁(TIP), 인근 맛집 정보 등을 공유하며 신세계와 함께한 다양한 일상과 이야기를 두텁게 쌓고 있다.

점포 커뮤니티는 상권·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회원들은 각 점에서 준비한 쇼핑 할인권, 아카데미 이용권 등 상권·고객 특성을 반영한 회원 전용 혜택을 누리며, 이벤트와 쇼핑 뉴스 등 다양한 정보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혜택으로는 사우스시티 신사클럽의 '월간 혜택'이 있다. 극장·식음 할인권과 패션 브랜드 7% 할인권,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제휴 혜택까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사우스시티를 찾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중소형점 중심의 커뮤니티를 향후 대형점까지 확대하여 보다 많은 고객들에 지역 기반 교류와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상무는 "모바일 앱 커뮤니티에 기반해 활발해진 교류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보다 다양한 취향과 지역으로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전용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드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