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진천 농다리 생태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다리 방문객 200만 명 달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오는 17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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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리 피크닉 세트.[사진=진천군] 2025.03.14 baek3413@newspim.com |
대여는 농다리스토리움에서 토요일과 공휴일(일요일 포함)에 일주일 단위로 10월 24일까지 운영된다.
대여 물품은 캠핑 웨건, 파라솔, 라탄 바구니, 돗자리 등 총 9종으로 구성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MZ세대의 SNS 홍보를 통해 농다리 방문을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나들이 준비물 때문에 번거롭다면 농다리에는 설렘만 가져오시면 된다"며 매주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함께 열리는 만큼 많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농다리 관광객 170만 2124명을 유치해 전년도 대비 5배 증가를 기록했고, 이로 인한 지역 내 소비액도 657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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