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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기관 최초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 서비스 도입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09:27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09:27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NICE정보통신과 협력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1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병원 측은 서비스 도입으로 환자 신원 확인 절차가 더욱 간편해지고 환자와 병원 직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리라 기대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의료기관 최초로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 서비스 도입했다.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PASS 앱 모바일 신분증 확인 서비스(모바일 운전 면허와 주민 등록 확인 서비스)는 환자가 앱으로 본인 인증 QR코드를 생성하고 병원 키오스크에 스캔함으로써 신원을 간편하게 확인하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이름, 주민번호, 휴대전화 번호 같은 필수 정보를 병원에 안전하게 전달한다.

병원 직원은 일일이 신분증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져 수기 입력 오류를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김은경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고 의료 서비스와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4년 5월 모바일 건강보험증 자격과 본인 확인 QR 인증 시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 본인 인증 서비스를 정식으로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제공에 앞장선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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