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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수도권 미세먼지 '매우 나쁨' 주의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06:26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06:26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등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아침까지 약한 비가 오겠다. 남해안과 전남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은 '나쁨'을 기록하겠다. 특히 오전에는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나타나겠다.

강원영동, 경북권, 광주는 오전 '한때 나쁨'에서 오후에는 '보통',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기록하겠다.

서울시는 10일 수도권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초과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가득 차 있다. [뉴스핌DB]

서울 등 수도권에는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초과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1~3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7개소 운영시간이 조정된다. 652개 공사장에 대해서도 공사시간 단축과 노후 건설시계 사용이 제한된다.

공공기관의 공용차량과 직원 차량에 대해서는 '공공 2부제'가 시행된다. 홀수(짝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으며, 민원인 차량과 친환경차량 등은 적용 제외 대상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4~7도, 낮 최고 기온은 13~18도가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3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2도 ▲부산 7도 ▲전주 3도 ▲광주 4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9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부산 15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주 15도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0.5~3.5m, 서해와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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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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