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국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해양 정화 캠페인 '2025 바다쓰담 캠페인'의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12개 팀에게 총 5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바다쓰담 캠페인'은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2020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 온 캠페인이다. 2024년까지 총 57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1만여 명의 그린리더와 학교, 지자체, 공공기관 등 372개 협력 기관의 동참으로 진행된 533회의 정화 활동에서 약 160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미지= 한국코카콜라]

특히 올해에는 전년도 '바다쓰담 성상조사' 결과를 반영해 바다쓰담 단체 중 일부 단체와 연합 정화 활동도 추진한다.

'2025 바다쓰담 캠페인' 참가팀 모집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로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모집 안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팀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 팀은 오는 4월 14일 발표된다.

구남주 한국코카콜라 상무는 "2020년부터 진행한 바다쓰담 캠페인을 통해 학교나 모임, 공동체 등 다양한 지역 기반 단체와 협력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각 지역의 여건과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전국의 다양한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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