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기술보급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 보급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차별화된 기술 보급과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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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농업분야 기술 강화를 위해 연구하는 모습[사진=평택시] |
시는 앞서 전국 최초로 '쌀 단백질 분석을 활용한 차별화 수매 시스템'을 도입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 시스템은 품질 중심의 정책 실현에 중요한 촉매제로 평택의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다.
또한 시는 국내 육성 품종 확대를 위해 추청벼를 꿈마지로 완전 대체하고, 스마트 농업기술과 저탄소 농업 실천으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개발해 노동력을 절감하는 성과도 크게 주목됐다.
김인숙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장은 "이번 최우수 수상은 평택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영농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