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텍, 공모가 최상단 1만800원 확정

기사입력 : 2025년03월05일 16:47

최종수정 : 2025년03월05일 16:47

신청주수 23억6144만5000주, 수요예측 경쟁률 952:1 기록
오는 6~7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거쳐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화공기기 선도기업 한텍이 공모가를 희망범위(9200원~1만800원) 최상단인 1만8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텍은 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248만1750주 모집에 245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총 신청주수는 23억6144만5000주로 집계됐고,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951.52:1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 참여건수의 99.96%(가격미제시 0.73% 포함)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으며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19.8%에 달했다. 

한텍의 이번 공모 자금은 총 357억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을 사용 후 핵연료봉 저장용기(CASK), 액화이산화탄소 저장용기 개발 등 신사업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에 활용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한텍 로고. [사진=한텍]

박건종 한텍 대표이사는 "트럼프 2기 정권 수혜가 기대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과 함께 차별성 있는 기술력에 기반한 진입 장벽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어지는 일반 공모 청약에도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텍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82만7250주에 대해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된다. 3월 20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다.

화공기기 분야에서 50년 업력을 보유한 한텍은 LNG 전방 시장 확대에 따른 기존 사업 부문 확장과 함께 그린에너지 트렌드를 공략하는 신사업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간다는 목표다. 특히 LNG 전방 시장은 미국 정권 교체에 따른 LNG 수출 제한 해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모양새인 만큼 회사는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텍은 암모니아 혼소 발전 수주 이력을 바탕으로, 석탄 화력발전소가 혼소 발전으로 대체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선제 대응한다는 계획이며, 오는 2030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액화이산화탄소(LCO2) 저장용기,사용 후 핵연료봉 저장용기(CASK), 액화수소 저장용 탱크 등 그린에너지 시대를 대비한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