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봇카, 자동차 업계 전문가…내달 1일부터 임기 시작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자회사 하만이 5년 만에 새 수장을 맞이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 인터내셔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크리스천 소봇카 전장부문장을 신임 사장 겸 최고 경영자(CEO)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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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소봇카 하만 신임 사장 겸 CEO. [사진=하만] |
소봇카 신임 사장은 다음 달 1일부터 회사를 이끌게 된다.
삼성전자가 하만의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은 지난 2020년 4월 이후 5년 만이다.
소봇카 신임 사장은 자동차 업계에 25년간 몸담아 온 전문가다. 자동차 부품기업인 로버트 보쉬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경영자(CEO) 등을 지냈으며 2021년 1월부터 하만 전장 사업을 이끌었다.
하만은 신임 사장 선임과 관련해 전장 부문 사장이 된 이후 제품 및 소프트웨어 중심 모델로 회사의 사업을 전환하고, 고급 차량 내 경험 혁신을 주도하며 상당한 파트너십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손영권 하만 이사회 의장은 "신임 사장의 폭넓은 경험과 그동안 입증된 실적이 하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상적 리더"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