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의료계 "전공의법 시행에도 전공의 처우 부당…의료 분쟁 땐 단독 책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련생 교육 양·질 향상, 상급자 관리·감독 강화 법적 강제해야"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의료계는 4일 전공의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과 의료분쟁 법률지원을 촉구했다.

허윤정 단국대병원 외상외과 교수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사고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 발제를 맡아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서명옥 의원 등 참석자들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 의원 주최로 열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사고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04 pangbin@newspim.com

허 교수는 "2016년 12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이 시행된 후에도 전공의들은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며 "근로기준법상 주 40시간을 넘길 수 없지만 전공의들은 주 80시간에 더해 8시간까지 법적으로 일하게 돼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위반하더라도 근로기준법상은 각 항목별 직무 및 벌금형이 엄격히 규정돼있는 반면 전공의 및 의료 환경에서 이런 위반은 각 병원장의 과태료 최대 500만원 등의 솜방망이 처벌로 돼있다"고 말했다.

또 허 교수는 "수련병원에 내원한 모든 환자에겐 담당 교수와 전문의가 배정되므로 이들이 의료사고 상위 책임자"라며 "그러나 통상 전공의가 단독으로 수행해도 되는 의료 행위라는 이유, 또는 상급년차 전공의가 하급년차 전공의 또는 간호사를 관리·감독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 대상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공의에 대한 의료 분쟁은 점차 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법률 지원 관련 법적 조항이 미비한 상태"라며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의료 행위를 하도록 내몰린 작금의 전공의들이 민·형사 사건에서 단독으로 책임 부담의 주체가 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료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수련생 교육의 양과 질 향상, 그리고 상급자의 체계적인 관리·감독 구조를 법적으로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요즘 의료개혁 문제로 정부와 여당이 의사단체로부터 많은 불신을 받고 대화도 잘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대화를 통해 의정갈등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되겠다는 막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니 함께 대화에 나서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료 시스템 지속가능성을 위해 전공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될 환경 마련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전공의 수행이 단순한 근무가 아니라 양질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 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