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21일 모집 진행…SaaS·키오스크 도입 지원
기술도입 비용 70~100% 지원…취약계층 80%까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모집에서는 매장 관리·마케팅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 프로그램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중점적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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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모습. [사진=금천구] |
또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 시행에 따른 소상공인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접근성 향상(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보급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도 모집할 계획이다. 키오스크를 구매하는 비용뿐만 아니라 임차하는 비용도 지원하는 등 지원 방식을 다양화했다.
선정된 상점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70~100%를 지원받는다. 최대 한도는 500만원이다. 간이 과세자와 1인 자영업자, 장애인 사업자 등 취약계층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후 서류 평가 등을 통해 지원 대상 소상공인을 최종 선정하고, 기술공급 기업과의 계약을 거쳐 5월부터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SaaS와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를 제외한 서빙 로봇, 전자 칠판, QR 오더, 출입인증 시스템 등 기타 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 24 또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권역별 전문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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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 내역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3.04 rang@newspim.com |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