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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이틀 연속 멀티히트… 시범경기 타율 0.400

기사입력 : 2025년03월03일 08:45

최종수정 : 2025년03월03일 08:48

김혜성, 1타수 무안타... 배지환, 2타수 무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전날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렸던 김혜성은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배지환은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를 치고 득점 2개를 곁들였다. 시범경기 타율은 0.400(15타수 6안타)으로 올라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인절스에 9-5로 승리해 시범경기 5승(3패)째를 거뒀다.

이정후. [사진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1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서 에인절스 선발 호세 소리아노를 상대로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지나가는 총알 타구를 만들었다. 4번 타자 맷 채프먼의 단타로 3루까지 간 이정후는 헤라르 엥카르나시온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호세 페르민을 상대로 1회와 똑같은 코스로 강한 타구를 날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사 후 터진 엥카르나시온의 안타 때 또 홈을 밟아 6-0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책임졌다.

이정후는 3회 타순이 한 바퀴 돈 뒤에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섰으나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힘껏 잡아당긴 잘 맞은 타구였으나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이정후는 6회초 교체됐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6회말 대주자로 투입됐다. 2사 1, 2루에서 미겔 로하스가 볼넷을 골라내자 1루 대주자로 들어간 김혜성은 그대로 6번 타자 유격수 자리에서 뛰었다.

김혜성. [사진 = 로이터 뉴스핌]

김혜성은 팀이 6-1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을 맞이했으나 페이턴 팔레트의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추가 타석 없이 경기를 마쳤고 타율은 0.118(17타수 2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다저스는 6-3으로 승리했다.

배지환은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500에서 0.375(8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배지환. [사진 = 로이터 뉴스핌]

배지환은 3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잭슨 조브의 시속 154㎞ 빠른 공을 공략해 시속 100.8마일(약 162㎞)의 강한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다. 디트로이트 2루수 잭 매킨스트리가 몸을 던지며 공을 잡아, 2루로 향하던 선행 주자를 잡았다. 배지환은 다음 타자 토미 팸의 3루수 앞 땅볼 때 2루에 도달했으나, 포수 견제에 걸려 3루로 내달리다가 태크아웃됐다.

5회말에는 보 브리스케의 시속 157㎞ 빠른 공에 막혀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4-10으로 패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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