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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GS건설, 비주력 '환경' 자회사 정리...현금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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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SK오션플랜트·리뉴어스·리뉴원 매각 검토
GS건설, GS이니마 매각 검토, 주택사업 집중
건설업 불황으로 인한 재무 구조 악화...지표 개선 노력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환경 관련 자회사 매각에 나섰다. 건설경기 악화로 '건설사 생존 위기'가 부각되자 자회사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하고자 하는 모습이다. 재무안전성을 확보한 후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에, GS건설은 주택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자회사 SK오션플랜트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또 수처리·폐기물 자회사 리뉴어스 지분 75%와 매립장 매립 자회사 리뉴원 지분 100%의 매각도 검토 중이다.

SK에코플랜트 CI.

지난 2021년 SK에코플랜트는 사명을 SK건설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며 친환경 사업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SK오션플랜트가 지난해 대만 펭미아오와 약 3934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환경 관련 자회사들은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SK에코플랜트는 손익분기점 도달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환경산업보다는, 수익을 더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GS이니마도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 2011년 인수 후 GS이니마의 매출액은 2018년 2310억원, 2019년 2880억원, 2020년 2950억원, 2022년 4050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난해 3분기 말에는 GS건설 영업이익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매출 기여도가 컸다. 그러나 GS건설은 이 성과를 이어가는 것보다, 매각을 통해 당장 활용 가능한 자금을 확보할 필요성을 더욱 크게 느낀 것으로 해석된다.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의 이같은 행보는 재무구조 악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시장 불황으로 비수도권 미분양이 확대되고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원가율이 오른 탓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SK에코플랜트의 부채비율은 251%, GS건설은 238%다. 통상 부채비율이 200%를 넘을 경우 재정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6일 보고서에서 SK에코플랜트에 대해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는 건설경기 등락에 따른 실적변동성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피인수업체들의 이익창출력 등을 감안 시 중단기간 영업현금흐름에 기반한 차입부담 축소여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해 "현재 타 대형 건설사 대비 유동성이 위축돼 있다. 부동산시장 불황에 따른 지방 미분양 리스크 등으로 인해 차입금이 계속해서 상환되지 않으면 안정적이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신사업을 수행하는 자회사 중 가장 실적이 좋은 GS이니마를 매각해 재무 상태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본업인 건설이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GS건설 CI.

SK에코플랜트는 자금 확보 후 반도체 관련 산업에 집중할 전망이다. 매각 검토 대상에 오른 SK오션플랜트의 예상 매각가는 약 5000억원으로 파악된다. 또 리뉴어스와 리뉴원의 예상 매각가로는 2조원 이상 금액이 거론되고 있다. 순차적으로 매각이 진행된다면 SK에코플랜트 입장에서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에 집중할 자금 여력이 생기는 셈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매각 관련 아직 파악된 바는 없다"며 "반도체 설비 구축, 반도체 모듈 제조·유통, 가스공급, 메모리 재활용 등 차별화된 반도체 종합서비스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GS이니마의 예상 매각가를 약 2조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GS건설은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한 후 기존 주력 분야인 주택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재무 지표를 개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매각 관련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별적 투자와 경영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투자 유치, 금융구조 다양화, 채권 관리 강화 등 다각도로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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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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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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