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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ETF, 미국 비중 낮추고 일본 높였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0:42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0:42

AI·로봇 ETF, 글로벌 시장 변화 맞춰 전략 조정
미국 비중 축소, 일본 AI·로봇 기업 투자 확대
AI 기반 강화학습(RL) 기술 도입 가속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ETF는 AI산업의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미국 AI·로봇 중심에서 일본 AI 및 로봇 산업으로 다각화하며 시장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생성형 AI 등장으로 본격화된 AI산업의 장기 성장을 예상하고, 산업 초창기에는 AI인프라, 이후 성장기에는 AI서비스/소프트웨어, 성숙기에는 AI로봇에 집중 투자하는 운용전략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AI&로봇 ETF다. 단순 테마형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AI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로 액티브하게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장기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다.

최근 나스닥을 중심으로 미국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적극적인 비중 조절을 통해 하락 방어에 나서고 있다. ETF 내 미국 기업의 비중을 지난해 말 92%에서 최근 74%로 낮추었으며, 1월초부터 일본 AI 및 로봇 기업의 비중을 점차 확대해 지난해 말 1%에서 최근 17.2%까지 늘렸다. 대표적인 일본 기업으로는 ▲하모닉 드라이브 시스템스(Harmonic Drive Systems, 휴머노이드 로봇 감속기) ▲화낙(Fanuc, 휴머노이드 로봇 서보모터) ▲키엔스(Keyence, 휴머노이드 로봇 센서)등이 있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2.28 y2kid@newspim.com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ETF는 AI 및 로봇 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유연하게 투자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최근 AI 산업의 흐름은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에서, AI를 활용해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ETF는 팔란티어(엔터프라이즈 AI 리더), 앱러빈(AI 기반 광고 플랫폼), 삼사라(AI 기반 차량 관리), 업스타트(AI 기반 대출 심사 솔루션) 등 AI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기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했다.

또한 AI 서비스 확대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에는 모델 예측 제어(MPC, Model Predictive Control) 방식으로 개발됐지만 현재는 AI를 활용한 강화학습(RL, Reinforcement Learning) 방식이 채택되며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속도와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투자 확대가 기대되는 반면, 높은 밸류에이션과 정책 불확실성으로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해 일부 차익실현을 했다"며 "일본 기업들은 오랫동안 로봇과 자동화 산업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해왔으며, 최근 엔화 강세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의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져 비중 확대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ETF는 최근 순자산 500억원에 육박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7일부터 NH은행 퇴직연금 라인업에도 추가됐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앞으로도 AI 및 로봇 산업의 변화에 맞춘 투자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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