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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사1교 금융교육' 금감원장상 수상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15:21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15:21

2015년부터 약 8400회 진행...총 11만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업계 최초로 네 번째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이 운영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학교가 결연을 맺어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는 2019년 카드업계 최초 수상 이후 이번까지 총 네 차례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금융교육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조문일 신한카드 CC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2025.02.27 yunyun@newspim.com

신한카드는 1사1교 금융교육을 포함,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총 8363회 교육에서 10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작년 말 기준 전국 140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다.

2015년부터 실시한 '아름人(인) 금융탐험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소비, 신용, 새로운 금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2018년 시작한 '아름인 금융 프렌드'는 특수학급·학교를 대상으로 생활경제와 금융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한카드는 2022년 디지털 금융 취약 계층인 느린학습자와 고연령층을 위한 디지털 금융체험 서비스를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에 추가했다.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모바일 웹)이나 PC에서 쉽게 실생활과 밀접한 ▲간편 결제 ▲키오스크 ▲피싱 범죄 예방 등 금융체험이 가능하며 디지털 금융 약자들도 안전한 금융 거래를 통한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지원할 중장년층 강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직접 중장년·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을 교육하는 사회적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포용적 육성과 소외되기 쉬운 디지털 금융 약자 지원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전략 방향인 '기업시민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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