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상현 "가습기 참사 14년, 피해자·유가족 현실적 대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14:25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14:25

"실질적 보상과 지원문제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가습기살균제 참사 14년, 정부는 피해자와 유가족이 원하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발생한지 벌써 14년이 지났다"며 "아직도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 보상과 지원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5.02.12 pangbin@newspim.com

그는 "지난 2017년 시행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2차례에 걸쳐 제조·판매사 기업들에게 분담금을 부과해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했지만 이것은 실질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참사에 대해 국가의 책임도 있는 만큼 정부가 주도해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서로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는 관련 기업에게 합리적인 보상은 물론이고 사회적 책임도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 개정할 예정인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는 피해 청소년의 진로문제부터 후유증에 대한 대책까지 피해자와 유가족의 다양한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정부는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하루빨리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