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아세안 석사학위 소지 교원이 한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HEAT)'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은 한-아세안협력기금(AKCF)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한-아세안 협력 목표인 '한-아세안 행동계획(2021-2025)'의 장학금 프로그램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아세안 국가의 석사학위 소지 교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박사과정 이수를 지원해 친한파 교육 엘리트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까지 진행되는 1차 사업 기간 동안 총 82명의 장학생이 선발돼 현재까지 총 36명이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을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교협은 앞으로도 장학생들의 박사학위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교협은 장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이날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축하 행사도 열었다.
대교협 관계자는 "한-아세안 대학 간 협력 및 학술 교류를 더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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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된 '제4회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 장학생 교류 및 박사학위 취득 축하행사' 전경/제공=대교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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