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특화 기업 육성으로 첨단산업 거점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공간 및 안정된 주거공간 제공해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26일 해운대구에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인 '부산 창업가꿈' 4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폐원한 국공립 세나어린이집 부지를 리모델링해 창업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부산 창업가꿈 4호점'은 부산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며, 8실 규모의 사무 및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은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체예술 전시와 청년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 역할도 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7개사로 구성됐으며, 최근 지정된 부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와의 연계를 통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가들은 최대 2년간 입주 가능하며, 실비로 임대보증금과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각 지역 특성에 맞춰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청년의 꿈이 부산으로 집결해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