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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원 추경 단순계산하면 성장률 0.2%p↑…이 이상 부작용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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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일물일답]② "추경 일시적 고통완화 역할…20조 이상 안 했으면"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추경은 15조에서 20조 정도 하면 단순하게 계산하면 성장률을 0.2% 포인트(p)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00%에서 2.75%로 내린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 이상의 규모로 하는 것은 여러가지로 부작용이 크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총재의 이날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이다.  

▲질문 = 추경 관련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지난 통방에서 20조 원 정도 언급 주셨는데 이 정도 규모로 초과하는 추경이 실행된다면 통화정책의 경기 부양 역할이 조정될 수 있을지 여쭤봅니다. 구체적으로 대규모 추경이 실행되면 금리 인하 경로나 속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두 번째는 금리 인하 효과 관련 질문드리겠습니다. 금리 인상기에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정책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고 하셨는데 현재 인하기에도 같은 맥락이 적용되는지 궁금합니다. 오늘까지 75bp를 내렸는데 미국의 100bp 인하보다 더 큰 경기부양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시는지.

▲이창용 총재 = 추경 규모는 저희가 현재 1.5% 정도 성장을 예측할 때 저희는 한 15조에서 20조 정도로 하게 되면 성장률을 0.2% 포인트 정도 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서 단순하게 계산하면 1.5%가 1.7% 정도 되는 효과가 있다고 저희가 생각하고요.

저는 그 이상의 규모로 하는 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더 크다라고 생각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기본적으로 추경이나 이런 것은 단기적으로 우리가 경제성장률이 떨어졌을 때 보완하는 역할이지 이렇게 진통제를 가지고 다시 훨훨 날게 옛날과 같이 막 뛰게 만드는 그런 효과를 하는 것은 많은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추경 규모도 중요하고 또 어떤 데 하는가 내용도 중요하고, 그래서 추경은 기본적으로 일시적으로 고통을 좀 완화하는 역할, 그렇지만 재정건전성이나 이런 것을 고려할 항구적으로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원인이다. 또 하나는 계속 말씀드린다면 재정정책으로 이렇게 경기를 부양시키는 효과는 재정은 올해 늘어나면 내년에는 그보다 더 늘어나지 않으면 재정지출 늘어난 것이 줄어들면 그것이 마이너스 효과로 작동합니다.

올해는 많이 하면 성장률을 올려서 좋아 보이지만 그다음 내년에는 그것보다 더 많이 하기 전에는 성장률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고 더 많이 하려면 우리나라의 장기 재정 건전성에 영향도 있고 그래서 사실 성장률을 조금 올려서 좀 기본적으로 고통을 완화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성장률이 낮아진 원인은 구조적으로 해결하고 단기적으로 어렵더라도 이런 구조조정을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는 그런 철학을 가지고 추경을 하기를 바라고 그런 면에서 저는 20조 이상 규모로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다음에 지금 저희가 금리를 막 올릴 때 저희가 금리 인상하는 것이 미국보다는 효과가 더 크다고 얘기했던 것의 기본적인 원인은 저희들이 변동금리부 대출이 많아서 미국은 모기지라든지 이런 것이 보통 30년 이렇게 장기대출이라 금리를 올리더라도 부동산 대출이라든지 여러 장기 금리들이 변화가 없어서 미치는 영향이 시차를 가지고 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우리는 금리를 조금만 올려도 사실 총수요에 주는 영향은 미국보다는 훨씬 높다라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같은 논리로 금리를 내릴 때도 저희는 대출 금리가 따라서 빨리 내릴 수 있고 반면에 미국은 장기금리가 많기 때문에 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폭이 저희보다 느리기 때문에 당연히 대칭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때도 총수요에 주는 영향이 이론적으로는 더 우리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현 상태에서는 저는 금리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불확실성, 특히 국내경제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아직도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기업의 투자와 직접 연결될지, 그다음에 금리 인하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것과 연결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좀 더 살펴봐야 되고, 그런 의미에서는 저는 빠른 시간 내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좀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질문=추경 관련해서 조금만 더 여쭤보면, 올해 성장률 부양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아까 전에 말씀하셨듯이 내년하고 내후년도 역시 국내 성장률이 안 좋을 수 있다. 1.8% 예상을 하셨고 또 문제는 아무튼 1.5%에서 올해 하더라도 내년도 2% 잠재성장률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게 어떻게 보면 반등의 포인트를 못 준다는 게 더 걱정이라고 하는데, 내년, 내후년 경제성장률 방어에 대한 전략은 어떻게 짜야되고 그리고 총재께서 항상 말씀하신 구조개혁 같은 경우에는 장기적 대응 과제인데 단기 처방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좀 여쭤봅니다.
그리고 한 가지는 이 부동산 PF 관련해서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국면에서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어쨌든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지만 미국이 당분간 금리 인하지 않겠다, 그리고 한은도 인하 사이클이긴 하지만 조금 당분간 지켜보겠다라고 해서 시장금리가 여전히 높게 형성돼 있고 내수 부진이 유지되면 국내 부동산시장도 안 좋을 거라고 예상을 하는데, 지금 현재 부동산 PF 시장에 묶여 있는 돈이 200조인데 추경할 만큼 자금이 필요하다면 부동산 PF 시장에 묶여 있는 자금을 좀 순환을 시켜야 좀 경기 부양이나 여러 가지로 좀 효과적일 것 같은데, F4회의나 이런 데서 부동산 PF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시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창용 총재=우선 지금 말씀하신 여러 많은 문제가, 내년도 성장률을 저희가 1.8%로 예상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1.8%가 굉장히 낮다. 그리고 내수도 부진하고 좀 고통스럽다. 그러니까 우리가 경기를 더 내년, 내후년에도 더 진작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그런 인식이 지금 기본적으로 있으신 거지요.

저는 이 견해가 우리나라에 굉장히 많이 펴져 있는 견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내년도 1.8% 성장률은 저희가 잠재성장률을 발표했지만 저는 내년도 1.8%면 받아들이고 괜찮은 성장률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요. 왜그러냐면 저희가 저희 잠재성장률을 볼 때도 25년부터 한 3년 호라이즌으로는 1.8%라고 저희가 말씀드렸고,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지금 트럼프 관세정책 이런 것 때문에 수출도 어렵고 전 세계적으로 낮은데, 우리가 잠재성장률보다 더 크게 우리 혼자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적으로 이게 큰 문제인데,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듯이 우리는 과거의 고도성장에 너무 익숙해 있어서 1.8% 그러면 위기다 다음에 너무 힘들다 이게 너무 퍼져 있는데, 저는 우리의 지금 실력이 구조조정을 그동안 안 해왔기 때문에 그리고 기존에 기존 산업에만 의존하고 있었는데 그 기존 산업은 지금 중국이라든지 이런 데에서 많은 경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산업을 키우지 않고 지금 고령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해외노동자도 안 데려오고, 노동력은 계속 떨어지고 기존산업은 경쟁에 힘들고 이럴 때 우리가 1.8% 이상의 성장을 해야된다고 생각을 하면 할 수 있는 게 재정동원하고 금리 낮추고 그렇게 하는데, 그렇게 되면 가계부채 올라가고 부동산 가격 올라가고 재정도 이상해지고, 나라 전체가 더 어려워질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는 내년도 성장률 1.8%가 되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그것보다 더 높은 성장을 하려면 구조조정을 해라, 지금 단기적으로 어렵더라도. 그걸 해야 된다는 게 계속해서 드리는 메시지고요.


만일에 내년도가 오히려 저희가 걱정하는 것은 1.8%가 안 되면 어떻게 되느냐, 관세정책이라 이럴 때 우리 잠재성장률이 1.8% 이렇게 갈 텐데 그것보다 더 떨어지면 어떻게 되느냐, 그때는 당연히 우리가 추가적인 부양책을 고려하면 금리 정책도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 될 테고 재정정책도 고민해 봐야 될 거고 하는데, 그럴 때도 이게 다 아무런 코스트가 없는 게 아니고 아까도 말했다시피 가계부채 문제 이런 여러 가지 문제를 고민하면서 정책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해서 약간 공격적으로 답을 드렸지만, 저는 내년도 1.8%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어렵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수단을 동원해서 이걸 더 올려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부동산 PF에 관해서는 최근에 일부 중견기업도 기업회생 신청을 했다는 뉴스도 나고 어려운 것 아니고 자금이 묶여있는 것 아닌가, 자금이 묶여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과거에 우리가 새산업을 개발하기보다는 부동산에다 투자하는 게 제일 안전하다고 거기다가 대출해 주는 게 좋아서 은행도 대출을 많이 해줘서 지난 몇 년간 계속해서 우리나라의 많은 자금이 다 부동산에 가 있고, 거기에 위험 생각하지 않고 많이 투자해 놓은 것을 지금 조정하고 있는 국면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생각하면 그 묶여 있는 자금이 이제 부동산이 아니라 신성장하는 쪽으로 돌아가도록 우리가 도와줘야 되기 때문에 지금 저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은 부동산 PF가 커졌고, 부동산에 대해 너무 많이 집중투자되어 있는 것이 지금 연착륙되도록 구조조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고요. 최근 언급되고 있는 기업 회생 신청하는 기업 같은 경우도 이미 부동산 PF 구조조정 계획 안에 들어가 있고, 1년 전부터 관리종목으로 들어가 있고, 그래서 이러한 부동산의 어려운 기업들이 지방에 주로 많이 있지만 파산할 기업은 파산하고 또 파산하지 않을 기업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PF를 기본적으로 땅을 싼 가격에 팔고, 그 싼 가격에 판 돈을 가지고 다른 사람이 사업을 하게 되고, 이런 구조조정 없이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니까, 건설업을 다 살려서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그러면 경기 막가면서 건설업 살리자 그러면 다른 한편으로는 다 살릴 수도 없지만 그것이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저는 부동산 연착륙에 관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부동산 연착륙을 통해서 이런 기업들이, 어려운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연착륙으로 조정되고 구조조정이 되는 과정 그런 것들을 빨리 해결해서 아까도 얘기했지만 기업을 살릴 것이 아니라 그 산업이 보상되게 되고 그것이 안정되게 만드는 걸 해야 되고요.

그런 면에서는 추경의 일부를 어떤 면에서 부동산 PF의 구조조정하는데, 어떤 기업들이 구조조정에서 나가거나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땅들이나 이런 것을 싼 값에 판다고 그러면 그것을 사준다든지 이런 쪽으로 구조조정에 쓰는 것, 이런 구조조정의 정책에 사용되는 것, 이런 것들은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보관 = 방금 총재님께서 말씀하신 잠재성장률 관련해서 작년 하반기에 저희가 발표한 페이퍼에 기반해서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때 제 기억이 맞다면 24년에서 26년은 2% 정도로 저희가 봤고 2025년에서 2030년의 평균을 1.8%정도로 봤습니다.

▲이창용 총재 = 2025년부터 2028년 3년으로 봤는데 5년이네요. 5년 평균이 1.8%입니다.

▲질문 = 오늘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중립금리의 밴드 안으로 좀 들어갔다고 보여지는데, 2.75%의 지금 현재 금리가 중립금리와 갭이 어느 정도인지, 또 추가 인하 여력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또 추가 인하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과도하다고 보시는지 좀 경계를 해야 한다고 보시는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창용 총재 = 중립금리는 매번 말씀드리듯이 어떤 모형이냐에 따라 다른데 저희들은 지금 2.75% 정도면 가지고 있는 중립금리 모델의 상단에 있거나 아니면 모델에 따라서 약간 상단보다 위쪽에 있거나 그 정도로 보고 있고요.

아직 중립금리의 중간 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고요. 계속 말씀드립니다만 지금 저희가 금리 인하기에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인하기에 있는데 얼마나 빨리 인하할지, 얼마 인하할지는 저희들이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씀드렸고, 그래서 추가 인하에 대해서는 지금 시장에서 대부분이 금번 인하를 포함해서 두세 번 정도 하고 있다고 하면 지금 저희들의 기대하고는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그 시점이 예를 들어서 상반기 내에 한 번 더 한다 아니면 이런 것은 그 타이밍은 저희들이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습니다.

그래서 제일 제가 억울해하는 것은 뭐냐면 저희가 계속 금리 인하 기조에 있다고 그러는데 한국은행이 실기했다, 금리를 인하를 안 한다, 이런 쪽으로 보도가 되는 것은 금리 인하기라고 얘기드리고, 저희는 그 시기를 결정할 때 작년 8월에는 가계부채 때문에 한두 달 늦췄고 이번 1월에는 기본적으로 환율 때문에 한 달 정도 늦췄는데, 사후적으로 결과를 봤을 때는 가계부채 잡는 데도 큰 도움을 줬고 지금 환율변동성도 저희가 그 타이밍을 벗어났다고 해서 인하 기조를 유지하면서 저희가 잘 조정하고 있으니까 좀 맡겨주시고 자꾸 실기했다는 얘기하지 마시고 더 잘할 수 있으면 그 다음에 한국은행 총재되신 다음에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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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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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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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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