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 세무서를 신설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 원도심인 미추홀구는 인구가 41만명에 이르며 사업자 수만 6만8000명이 넘고 있다.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인구 40만명이 넘으면서 지역 내 관할 세무서가 없는 곳으로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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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수인선 바람길숲 [사진=인천시 미추홀구] |
미추홀구 주민이나 사업자들은 동구에 있는 인천세무서를 이용하고 있다.
인천세무서는 미추홀구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멀지 않은 곳에 있으나 동구뿐만 아니라 중구와 옹진군까지 맡고 있다.
현재(2024년 말 기준) 인천세무서에 등록 사업자 수만 14만447명으로 담당 인구와 사업자 수가 인천지역 6개 세무서 가운데 가장 많다.
인천시는 최근 미추홀구에 세무서를 신설해 달라고 국세청에 건의했다.
앞서 국세청도 지난해 미추홀구 세무서 설치 요구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나 무산됐다.
시는 미추홀구보다 사업자 수가 적은 지역에서도 분서 형태의 자체 세무서를 운영하고 있다며 세무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24일 "주민들의 납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무서 신설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