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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09:49

최종수정 : 2025년02월24일 09:49

다음달 28일까지 신청...5월 중 지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청년 학자금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은 2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직 중인 학생이다. 대전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대전 외 지역의 대학교에 다니는 경우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대전에 거주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개강을 맞이해 4년 만에 대면 수업이 이루어진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학생식당이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2023.03.06 anob24@newspim.com

지원 대상은 2009년 하반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금액의 2024년 발생 이자이다. 일반상환 학자금,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모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다른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학자금 이자 명목으로 지원받은 경우 ▲학교에서 제적된 경우 ▲이자가 없는 대출금인 경우 ▲한국장학재단 대출금을 전액 상환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관련 서류를 첨부해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대전시는 지원 대상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재학 및 거주 여부 등을 확인한 후, 한국장학재단의 검토를 거쳐 지원 금액을 최종 결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예정)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신청인 본인 통장이 아닌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상환 계좌로 직접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대전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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