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시,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도심 속 공원 조성 박차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6:15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6:15

세대 맞춤형 놀이시설 시민 행복 증진
무장애 도시숲 조성, 포용적 공간 제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도심 속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규용 푸른도시사업소장은 2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세대별, 권역별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원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정규용 경남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장(가운데)이 2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특색있는 공원시설 조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2.20

시는 이를 위해 의창구 봉림동과 소계동, 마산회원구 합성동 3곳에 정형화된 어린이공원의 틀을 벗어난 체험 위주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국토부 국비공모사업(GB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봉림동 한들공원에는 그물놀이, 모래놀이, 거대한 배 등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모험놀이터 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맨발산책로, 황토볼장도 조성하여 상반기 중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소계체육공원 놀이마당은 슝슝통통 1~2호에 이어 3호로 조성되는 놀이공원으로 자녀와 부모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짚라인, 모래놀이대, 밧줄놀이, 암벽놀이, 긴슬라이드 등 아이들이 안전하면서도 역동적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만들고 있다.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 일원에 조성 중인 어린이테마 체험존은 사계절 날씨의 제약없이 이용가능한 실내형 놀이시설로 12개의 돔을 설치해 VR어트렉션, VR스포츠, 드론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야외에는 티하우스, 퍼걸러를 설치해 가족이 함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공원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을 위한 공원도 조성 예정이다. 어르신 이용 체육시설 수요 충족 및 체육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삼정자공원 내 파크골프장 18홀을 조성한다.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은 용지호수공원 해병대 기념비 일원에 무장애 숲길 쉼터와 숲속화원 등 무장애(BF, Barrier Free)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누구나 불편함 없이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정규용 소장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원들이 상반기 중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이 생활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