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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ETF "투자자들은 '수익률' 보고 ETF 고른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0:48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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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의 ETF/펀드플랫폼 'FunETF' 설문 결과
수익률> 운용사> 거래량> 비용> 관심사 순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수익률'을 보고 ETF상품을 고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의 ETF/펀드플랫폼 'FunETF'는 지난 17~18일 이틀간 개인 투자자 1만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투자자는 투자 상품을 고를 때 '수익률'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FunETF의 이번 설문조사에서 'ETF를 고를 때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제일 많은 63%이 '수익률'을 꼽았으며, 이어서 13%가 'ETF운용사', 다음으로 10%는 '거래량', 네번째로 9%가 '비용(총보수 등)'을, 그 외 '관심사(테마 등)' 4%, '지인 또는 인플루언서 추천' 1% 순으로 응답 결과가 나왔다.

또한, 'ETF 상품 수익률에는 이미 모든 비용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라는 질문에는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았고, 38% 응답자가 '내용을 잘 알고 있다', 15%가 '몰랐다'라고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2.20 y2kid@newspim.com

이러한 설문 결과에 대해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 행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익률이라는 것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상품의 수익률에는 총보수 등 모든 제반 비용이 이미 반영되어 있고, 해당 수익률이 투자자의 계좌에 성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장기 수익률을 기준으로 본인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상품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총보수 등 모든 비용이 수익률에 이미 반영돼 있다는 사실을 38%만이 잘 알고 있다고 답변한 것을 보면 투자자에게 이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ETF 선택 요소로 '거래량'을 꼽은 투자자들이 '비용(총보수 등)'을 고른 투자자 보다 다소 많은 것에 대해 김본부장은 "기준가(NAV) 대비 매수/매도한 가격의 차이가 일종의 거래성 비용인데, 이것이 투자 상품이 제시하는 '비용(총보수 등)'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많은 투자자들이 경험상 알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내가 원하는 가격에서 사거나 팔고 싶은 수량이 충분히 공급되는 상품인지도 보수 비용만큼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ETF운용사'를 중요 선택 기준으로 뽑은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점에 대해서도 김본부장은 "투자 경험이 많아진 투자자들이 신뢰도 높은 전문 'ETF운용사'를 선택하면 투자 상품의 수익률, 거래량, 보수 등에 대해 종합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번 설문을 기획한 김경식 삼성자산운용 디지털마케팅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은 FunETF와 홈페이지, 자체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통해 투자자분들에게 올바른 투자 상품 선택법과 투자방법 등을 꾸준히 알려 왔다"며 "FunETF를 활용해 투자 상품의 수익률, 비용, 거래량 등을 균형 있고 꼼꼼히 편리하게 따져 보실 수 있도록 컨텐츠와 편의성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und'와 'ETF'를 합성한 삼성자산운용의 'FunETF'는 ETF/펀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ETF/펀드플랫폼으로, 대표적인 금융상품인 ETF와 공모 펀드 관련 정보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바일 중심의 어플리케이션이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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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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