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 앞에서 현대캐피탈 1위 확정 저지

기사입력 : 2025년02월18일 21:34

최종수정 : 2025년02월18일 21: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두 현대캐피탈, 2위 대한항공에 덜미…매직넘버 '승점3' 그대로
여자부 GS칼텍스, 35득점 실바 앞세워 현대건설에 3-2 재역전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그룹 회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라이벌 팀에게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내줄 수는 없다는 절박함이 작용한 것일까.

대한항공이 1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선두 현대캐피탈에 3-1(25-15 25-13 22-25 25-19)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항공 선수들이 18일 현대캐피탈과 천안 방문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OVO] 2025.02.18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시즌 7경기를 남겨두고 25승 4패(승점 73), 2위 대한항공은 18승 11패(승점 55)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1위 매직넘버는 여전히 '승점 3'이 남았다.

이날 한진그룹 회장인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는 유관순체육관을 방문했다.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경우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공교롭게도 현대캐피탈의 상대는 조 총재가 이끄는 대한항공이었다.

만약 이날 현대캐피탈이 세트 스코어 3-0이나 3-1로 이겼다면 조 총재가 경기 후 코트에 나가 축하를 할 참이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에 덜미를 잡혀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다시 한번 1위 확정을 노린다.

현대캐피탈은 2017-2018시즌 이후 7년 만이자 창단 후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V리그 남자부 역대 최단기간 1위 확정 기록 달성 가능성은 남아 있다.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전에서 승리하면 6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1위에 오르게 돼 2012-2013시즌 삼성화재 기록(30경기 체제에서 5경기 남겨 두고 1위 확정)을 뛰어넘는다.

21일 대한항공이 인천계양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에 패하면 7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1위를 확정할 수도 있다.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에 4전패했던 대한항공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경기였다. 요스바니는 1세트에만 서브 득점 3점을 포함해 9득점으로 대한항공의 공격을 이끌었다. 2세트에선 10-7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실책, 한선수의 서브 에이스와 조재영의 중앙 속공 등을 묶어 16-7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세트 스코어 2-1로 쫓긴 4세트에선 10-7에서 정지석이 허수봉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하고, 요스바니가 레오의 오픈 공격까지 막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요스바니는 양 팀 최다인 34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66.7%에 이르렀다. 반면 레오는 9득점, 공격 성공률은 34.62%에 그쳤다. 범실은 7개나 됐다.

GS칼텍스 실바. [사진=KOVO]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외국인 거포 실바의 35득점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3-2(25-22 16-25 19-25 25-22 15-6)로 물리쳤다.

최하위인 7위 GS칼텍스는 2위 현대건설전 9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세트 스코어 2-2로 맞선 최종 5세트에서 상대 범실을 묶어 4연속 득점했고, 5-2에서는 다시 연속 6점을 몰아쳐 승부를 갈랐다. 득점 선두 실바는 9-2에서 2연속 서브 에이스로 현대건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