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 수택1동 시립구리수자인어린이집은 제3회 '쓸모없음의 쓸모있음'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60만6000원을 지난 14일 수택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장난감, 신발 등을 판매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어린이집 대표 원생들이 참석해 직접 후원금을 기탁했다.
전동욱 시립구리수자인어린이집 원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아이들이 준비한 후원금이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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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대표 원생들 참석 [사진=구리시] 2025.02.17 atbodo@newspim.com |
김수영 수택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구리시립수자인어린이집의 아동, 학부모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택1동에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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