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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공원, 어린이와 함께하는 밀원가든 프로젝트

기사입력 : 2025년02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7일 06:00

초등학생 3~5학년 정원사 20명 모집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오는 18일부터 '제2기 밀원가든, 어린이 정원사를 찾아라!'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위협받고 있는 꿀벌을 위해 밀원식물을 식재하여 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으로, 서울의 초등학생 20명을 모집한다.

제2기 밀원가든 어린이정원사를 찾아라 포스터. [서울시 제공]

참여자는 시민 정원사와 함께 가드닝 교육 및 꿀벌이 자라나는 밀원가든 조성을 체험할 수 있으며, 3월부터 5월까지 총 9회의 실습이 예정돼 있다. 수료증은 80% 이상 참여한 어린이에게 수여된다.

올해 초에는 총 20명이 참여한 1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새록새록 어린이 밀원가든'이 조성됐다. 이는 꿀벌에게 필요한 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밀원식물로 가득 차 있으며, 교목으로는 아카시나무와 벚나무 등이 포함된다.

참여 비용은 3만 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게 가드닝 실습에 필요한 '어린이 정원사 꾸러미'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자는 3월 6일에 개별 통보된다.

신현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꿀벌의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정원이 조성되는 과정을 함께하며 자연과의 공존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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