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서 30대 여성이 경제적 지원을 안 해준다는 이유로 부모 소유 건물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 |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A씨는 전날 오후 3시 55분께 인천에 있는 부모 소유의 건물 1층 사무실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층 상가 건물 중 1층 사무실 일부와 집기류 등이 탔다.
A씨가 방화를 한 곳은 그의 아버지가 사무실로 쓰던 곳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불이 난지 4시간 만인 15일 오후 8시께 경기도 김포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부모님이 경제적 지원을 해주지 않아 불만을 품고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hjk01@newspim.com